내가 믿는페미인 이유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페미니스트라고 스스로를 호명하게 된 건. 별 수 없이 남들은 지루할 내 이야기를 좀 해야겠다. 나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정확하게는 지지리 가난하고 고리타분한 사고에 갇힌 순진한 모부의 집에서 태어났다. 가난하고 멍청하고 지저분한 여자 아이였던 나는 실존할 수 없는 존재였다. 이 사회에서 딸은 '여자'로 길러지기 때문에 돌봄의 부재가 용납되지 않았기 때문이였으리라 싶다. 가난하더도 가난이 티나지 않아야 했는데, 나는 학습부진아로 '열등반'으로 분류되는데다 생선 비릿내 나는 더러운 아이여서 티가 안 날 수가 없었던 게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없었고, 그래서 성인이 된지도 한참인데 여전히 또래들과 지내는 게 익숙하지가 않다. 따돌림은 내 인생의 꼬리표가 되어 ..
사순절 새벽기도를 마친 어머니가 인천에서 차를 달려 수원으로 오신다고 한다. 지난 겨울 보내주신 김장이 간이 안 맞더라는 말을 기억했다가, 맛이 좋은 김치가 생겼다며 가지고 오신다는 것이다. - 더 익으면 맛이 달라지니까. 지금이 딱 맛있단 말이야. 자주 꺼내지 않아 얼어버린 김장통을 꺼내고 새 김치를 넣고는 거저 주고도 미안했던 지난 김치를 보자기에 다시 싼다. - 익으니까 맛이 있던데. 이건 엄마가 가져가서 먹을게. 서울로 나간다는 나를 굳이 태워주겠다고 차 시동을 거는 엄마. - 지하철 타고 가도 되는데.. 나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고는 풀썩 조수석에 앉는다. - 이게 자꾸 떨어져. 겨울에 얼었다 녹고 하더니. 차 앞쪽에 핸드폰을 끼울 수 있게 붙여놓은 집게모양 플라스틱이 말썽이다. 꾸욱꾹 눌러..
안녕하세요! 믿는페미입니다. 저희가 온라인을 통해 첫대면을 했는데요. 책모임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뵙고 싶습니다. 드디어 첫번째 책수다모임이 시작되는군요. 캬하하. 활발하고 밀도있는 진행을 위해서 신청인원이 아주 작습니다. 죄송해요! 그러나 신청인원보다 적은 인원이 모이더라도 GO 입니다! 첫 책은 벨 훅스(bell hooks)의 를 읽습니다. 장소는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신청은 아래 구글양식을 통해 진행해주시기 바라며, 믿는페미를 향한 여러분의 관심과 환영 깊이 감사드립니다. 일시: 2017년 4월 18일(화) 오후 7시 30분 장소: 추후공지 문의: midneunfemi@gmail.com 신청: https://goo.gl/dSQz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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